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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보톡스 등 미용성형 세계 7위

  • 2012.06.19
미국미용성형수술협회는 지난 10년 동안 미용성형 비율이 457%증가하였다고 발표했다. 미용성형종류 중, 유방 확대술이 29만 60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코 수술이 25만200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쌍꺼풀수술, 지방흡입술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1만 명당 133건으로 이 부문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에서도 예전의 미용 성형을 터부시하는 시선이 이제는 많이 사라진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편, 성형기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수술을 통한 인위적인 아름다움을 만드는 예전의 성형수술보다는, 이제는 마사지나 시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얼굴윤곽을 잡아주는 식의 트렌드로 바뀌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보톡스. 본래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된 보톡스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분비되지 못하게 해 근육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얼굴 주름, 사각턱, 종아리 근육축소 등 미용을 위한 시술로 인기를 모으면서 이용자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보톡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미간주름에 보톡스 주사를 맞는 경우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에 영향을 미쳐서 눈이 잘 떠지지 않을 수 있으며, 사각턱 근육에 주사를 맞는 경우에는 씹는 힘이 약해지거나 입을 옆으로 활짝 벌리지 못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약효가 떨어지는 3~4개월이면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보톡스는 일정시간 지나면 우리 몸에 분해되어 없어지며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또 항상성을 유지하는 우리 몸은 또 다른 신경 가지를 만들어 근육을 움직이게 하므로 결국 되돌아오는 것이다.


김일우 타토아클리닉 원장은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이 표정근육도 다르므로 그에 맞는 시술을 받아야 부자연스러운 표정, 무표정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과도하게 주름을 없애면 부자연스러운 표정의 얼굴이 되기 쉽기 때문에 자주, 많은 양을 맞아야 하므로 내성이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