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꾼 외모는 그 사람의 자신감을 향상시켜준다. 이에 따라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형수술의 도움을 얻는 경우가 흔해지고 있다.

그러나 보편화됐다고는 해도 여전히 몸에 칼을 대거나,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점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부작용이나 긴 회복기간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술 자체를 꺼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부담감을 줄이고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콤플렉스를 개선할 수 있는 '보톡스'와 '필러'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른바 '쁘띠성형'이라 불리는 이 시술은, 칼을 대지 않고 주사기를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은 물론 시술 후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시술시간 또한 10~20분 정도로 짧고 시술 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개선을 위해 시술되는 보톡스는 주름의 원인이 되는 근육에 보톡스 약물을 주사해 주름이 지지 않게 하는 원리이다.
필러는 피부조직과 흡사한 성분의 물질을 피부 내에 주입하는 시술로 깊은 이마 주름이나 주름과 같은 문제를 필러로 채워 주어 개설할 수 있으며, 특히 코 모양을 교정하는데 많이 이용된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보톡스와 필러는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시술 부위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아니라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필러의 경우 인체의 피부 조직과 흡사한 성분의 물질이 아닌 다른 성분을 사용하는 병원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