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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시간 바쁜 면도는 이제 그만...남자 레이저제모로 깨끗한 피부관리

  • 2016.01.29

직장인 전현우(30, 가명, 신사동)씨는 아침 잠이 많은 편이다. 이에 매일 출근 시간에 쫓겨 면도를 하곤 한다. 급한 마음에 면도를 하다 보니 깨끗한 제모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처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생겼다. 최근에는 베인 상처가 덧나 피부과를 찾기도 했다.


이처럼 전씨처럼 아침마다 면도를 해야 하는 남성들은 바쁜 출근시간의 번거로움은 물론 날카로운 면도날에 베이는 경우도 빈번하다. 면도로 인해 한 번 상처가 생기면 모낭염이나 세균감염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는데다 이로 인해 흉터가 생기거나 피부트러블 혹은 피부염이 나타날 수도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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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각에서는 털을 즉각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왁싱'을 통한 제모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왁싱의 경우 마취크림을 사용하지 못해 강한 통증이 발생되며 피부 표면에 상당한 자극을 주므로 일반적인 면도보다 더욱 심각한 피부염을 발생시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그 효과가 일시적이므로 관리를 받지 않는 경우 원상태로 복구될 수 있다.

이에 좀 더 만족스러운 효과와 안전을 중시한 제모관리를 원한다면 레이저제모를 통해 시술 받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레이저제모’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특정 파장대의 레이저를 털이 있는 부위에 조사하는 시술이다. 레이저로 모낭 안의 멜라닌 색소가 집중된 털유두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므로 주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영구적인 털 제거를 기대할 수 있다.

영구제모란 시술 종료 6개월 이후에도 털이 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남자 레이저제모의 경우 턱수염, 구레나룻, 볼, 가슴, 배, 팔, 다리 등 모든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피부과 타토아클리닉 김남훈 원장은 "레이저제모 후에는 털이 부분적으로 빠지고 털의 성장속도가 느려지며 털의 굵기가 가늘어지는데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5회 시술 시 약 50~60% 이상 제모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남자들의 경우 레이저제모 시술 후에는 약 3일 정도 면도를 하지 않도록 하고 1~2주 정도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남자는 모근의 밀도와 분포, 털의 굵기 등이 여자와 다르기 때문에 레이저의 종류와 개개인에 특성에 맞춰 시술 강도가 달라져야 한다. 때문에 시술경험이 많고 시술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혹시 모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으며 더욱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