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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러성형, 성분부터 확인하세요

  • 2011.09.20
얼마 전 필러 성형에 대한 부작용과 그 사례가 한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된 바 있다. 방송을 통해 이른바 ‘쁘띠성형’으로 불리는 필러 시술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전문의들은 필러성형의 부작용은 대부분 검증받지 않은 제품 등을 사용하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입을 모은다. 필러성형 어떻게 봐야 할까.

필러는 말 그대로 피부, 조직 속에 채우는 물질 ‘Filler’를 말한다. 필러성형의 목적은 대부분 코, 이마, 입술 등의 볼륨을 높여주거나, 팔자, 눈가 부위의 주름을 펴는데 있다.

주사요법이기에 시간, 조건 등에 대해 크게 제약이 없기에 부담이 적은 편이며, 시술 후에도 자국 등을 염려할 일이 거의 없기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렇게 유용해 보이는 필러의 선택에는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필러는 성분은 크게 ‘흡수성’과 ‘비흡수성’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차이는 말 그대로 필러의 제제로 쓰이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등이 체내로 흡수되는지의 여부이다.

물론 히알루론산은 피부, 관절 등에 존재하여 외부로부터 조직을 보호하고, 피부의 경우에는 탄력, 보습, 미백을 유지시켜 주기도 한다. 따라서 필러조직이 자연적으로 흡수될 경우 문제 될 것이 없지만, 만약 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혈액의 흐름의 방해하거나 변질되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만약 필러제제가 자연 소실되지 않고, 체내로 흡수되지 않는 경우에는 필러의 효과가 오래갈 수 있을지 모르나 부종, 염증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필러의 시술 전에는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받을 필러 제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러는 제제와 더불어 지속기간, 부위 등을 고려해야하며 피부 이물반응 등도 진료 시에 체크하는 것이 현명하다.